(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경기 오산시는 4일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중부고고학연구소와 한신대학교박물관이 조사 중인 사적 제140호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에서 학술발굴조사에 대한 성과와 출토유물을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성곽 보수·정비에 앞서 복원성벽 아래 숨겨진 원성벽의 구조와 축조방법을 확인해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복원성벽 아래에 묻혀있던 삼국~조선시대 성벽을 처음으로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장공개 행사에는 약 70여명의 시민들과 연구자들이 참가해 사진과 그림 자료를 이용한 발굴조사단의 설명과 출토유물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 시민 중 한 명은 “현장설명회를 통해 그동안 알지 못했던 독산성의 역사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독산성에서 이루어지는 학술조사와 정비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장공개행사에 앞서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오산 독산성 발굴현장을 먼저 방문해 조사 성과를 확인했고 “독산성의 이번 발굴조사 성과는 성곽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산 독산성의 복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중앙뉴스타임스 = 방재영 기자) 오산시는 11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8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재원은 △오색시장스마트전광판 설치사업 6억원 △내삼미동 제2공영주차장조성공사 10억원 △가장동옹벽재가설공사 8억원 △오산시니어클럽건립공사 10억원 △지곶하수관로개량공사 6억원 △대로3-5호선개선공사 8억원 등으로 '시민의 안전사고 예방, 오색시장 활성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설치, 시내교통체증 해소사업'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오산시는 지난 3일 일산 킨텍스에서 치러진 경기도 공모사업 최종 심사에서 '온마을이 키우는 교육·창업 마을', '경기 T·E·G Campus 조성사업'을 제안해 장려상을 수상해 특별조정교부금 4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에 특별조정교부금 48억을 추가로 확보해 시민들과 약속한 주요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에 48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한 데에는 지역 도의원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사업 당위성과 필요성을 경기도에 적극적인 건의를 통해 이뤄낸 값진 성과이며,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과의 소통과 협치를 통해 국·도비 등 외부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